말 할 때 여백이 있는 사람
잠실슬리퍼
자유게시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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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.02 00:10
말할 때 여백이 있는 사람이 좋다.
아무 말이나 툭툭 내뱉지 않고
차곡차곡 눌러 담아 조심스레 문장을 건넬 줄 아는 사람.
물론 그 사람의 행동이 조금은 어설플 수 있지만
그 사람과 대화하면 마음 하나만큼은 참 편하다.
말하는 사람은 선택해서 말할 수 있지만
듣는 사람은 선택해서 들을 수 없다.
말만 예쁘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이유다.
아무말이나 가볍게 내뱉고 사는 사람들
아무 생각없는 잠깐의 웃음과 재미
그 속에서 누군가는 상처받고 있을 수 있다.
그 가벼운 말속에 그 사람의 인성도 보인다.
요즘은 말할 때 여백이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.
혼자 감성에 빠져 끄적 해봅니다.
